오늘 주일예배는 팡가시난 프리미시아스(Primicias)에 있는 화이트스톤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화이트스톤 교회는 청주 흰돌교회에서 후원하여 건축 한 교회로서, 예전에 필리핀 선교사로 있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사역하고 계신 정치영 선교사를 통하여 교회 건축 부지를 매입 하였으며, 또한 밭을 구입해서 지금은 망고나무를 심어서 망고나무를 통해 교회 재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치영 선교사 때에 교회 건축부지를 구입한 후 정 선교사를 이어서 흰돌교회 파송 선교사로 필리핀에 온 박봉선 선교사를 통하여 역시 흰돌교회 후원으로 건축을 한 교회입니다.
성도들은 약 50여명 모였는데 모두가 열심이 있고 믿음이 좋아 보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성도중에 이스마엘 이라는 분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이 분은 마닐라 퀘손시티 법원에서 검사로 약 25년을 근무 하였으며, 이후 누에바 에이시아 지역 귐바 라는 곳에서 판사로 7년간 재직 후 은퇴를 하셨는데, 아주 믿음이 좋고 친절하신 분이었습니다.
아주 좋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금년 12월에 다시 한 번 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알았다고 약속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복된 성일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이 게시물은 황성태 선교사님에 의해 2013-08-23 04:29:33 선교지 소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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