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토마스는 바기오에서 가장 높은 산 꼭대기에 있는 동네이다.
해발 2260미터의 정상에 있는 이 지역은 배추 등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이스라엘에 있는 예수님의 수난의 길인 비아 돌로로사를 모방한
예수님의 동상이 있는데,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고, 체포 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 하시기 까지의 모습을 각 지점 별로 동상으로 만들어 순례를 할 수 있도록 해 두었다. 예수님의 무덤과 마지막 부활하신 곳에는 카톨릭 성당이 있어서
순례를 마친 사람들이 성당에 들어가 미사에 참예하곤 한다.
특히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에는 순례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이 게시물은 황성태 선교사님에 의해 2020-06-10 05:09:27 일반사진 갤러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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